1. 국영수 중 가장 중요한 과목은 무엇일까요?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자녀의 학습을 생각할 때 국어, 영어, 수학을 가장 중요한 과목으로 꼽습니다. 특히 영어와 수학을 중점적으로 신경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최근 교육 전문가들은 국어, 즉 문해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이후의 학습 과정에서 국어 실력이 모든 과목의 성적을 좌우하기 때문입니다.
2. 대학 입시에서 영어의 영향력은 감소하고 있다
교육부가 발표한 2028 대학입시 개편안을 보면, 영어는 여전히 절대평가 방식으로 유지됩니다.
- 1등급: 90점 이상
- 2등급: 80~89점
- 3등급: 70~79점
즉, 일정 점수 이상만 받으면 누구나 1등급을 받을 수 있으며, 변별력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3. 수학을 잘하려면 국어 실력이 필요하다
고등학생 자녀를 둔 한 학부모는 수능을 앞둔 딸과의 대화를 통해 다음과 같은 경험을 했다고 합니다.
"엄마, 수학을 잘했던 애들이 이번 시험에서 어려움을 겪었어!"
"왜?"
"문제를 이해하지 못해서 못 풀었대!"
최근 수능에서는 수학 문제조차 길고 복잡한 지문을 포함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문제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면 계산 능력이 뛰어나도 문제를 풀 수 없습니다.
4. 영어 실력도 국어가 바탕이 되어야 성장한다
유명 영어학원에서는 레벨 테스트에서 탈락한 학생들에게 한국어 고전 소설을 읽도록 권장하기도 합니다. 이는 모국어 실력이 부족하면 영어 독해 및 문장 이해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5. 유아기부터 문해력을 길러야 하는 이유
문해력은 하루아침에 향상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유아기, 더 나아가 영유아기부터 책을 가까이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해력을 기르는 방법
- 책 읽어주기 습관: 하루 10~20분씩 부모가 책을 읽어주는 것이 아이의 언어 발달에 큰 도움이 됩니다.
- 다양한 장르의 책 경험: 동화책뿐만 아니라, 설명문, 이야기책 등 다양한 종류의 책을 읽어주세요.
- 질문하고 대화 나누기: 책을 읽고 나서 아이와 질문을 주고받으며 내용을 이해하고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세요.
6. 결론 – 국어가 가장 중요한 이유
수학도, 영어도 중요하지만, 이 모든 것의 바탕이 되는 것은 국어(문해력)입니다.
어릴 때부터 책을 많이 접하고, 부모와의 대화를 통해 언어 능력을 기른다면 초등학교 이후의 학습에서도 큰 장점을 가지게 됩니다.
"영어유치원? 보내도 되고, 안 보내도 됩니다. 중요한 것은 모국어 바탕을 튼튼히 하는 것입니다."
이 점을 기억하고, 우리 아이들이 책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